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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263
가세요.
BY toplys(리시안)
2001-01-09
인류의 강 위에
단 하나의
물방울로
만났습니다.
당신 하나
나 하나
이 흐르는 줄기를 타고
함께 가야합니다.
자유롭게 흘러 가세요.
바다에 닿는 날까지
매일 다른 일을 겪으며
울고 웃으며
굽이치는 물결로 따라가세요.
거부할 수 없습니다.
이 바람에 휩싸여
멈출 수 없다는 걸
당신과 나
이미 알고 있으니
그저 하나로 흐를수 밖에요
새로운 듯이
생활이 스쳐가겠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하나의 줄기로 남아
당신과 흘러갈
나는 강물입니다.
- toplys -
2001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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