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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74
부치지 못한 편지
BY peace12
2001-01-06
부치지 못한 편지
부치지 못한 편지
짙은 어둠
창 하나에 가려둔
밤에는
내 안에 불 밝히고
편지를 씁니다
아직도 내게
전부를 차지한
그대 향기
그대 자리
그 향기에
그 자리에
차라리
넋나간 사람인냥
머물고 싶어
밤이면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씁니다
그렇게
핏빛 가슴하나
그대에게 보냅니다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핏빛 가슴하나
그대에게 보냅니다
바람이 불면
날아갈 편지라도
고이접어
그대에게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은 지금은 한권의 책이 되어
서점에 나와있는 저의 시집
중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란 글입니다.
peace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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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세번다님과 같은거예요 하루아..
우와 아직도 이런집이 남아있..
영감은 아직은 별 탈 없이 ..
그린플라워님~! 재주 많은 ..
계단 물청소까지 하시다니~ ..
기다려도 하루에 결과 나오니..
오! 저도 꼭 가보고 싶어..
키다리아저씨 다리는 괜찮으신..
세번다님~! 맞아요 가을이...
가을이 인가요 아마도 물된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