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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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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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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part 1


BY kooolman 2001-01-01

돌아누운 그녀의 등은 아름답다.
어깨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숨막히는 곡선

도도한척 치켜세워진 엉덩이.
은밀한 냄새를 풍기는 그녀의 복숭아뼈.

난 순간 그녀의 체취로 호흡한다.

그녀는 결코 가랑이를 벌리지 않는다.
그녀의 입은 결코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녀의 자궁안은 따뜻하다.
나의 온몸을 삼킨다.


안식!


절망!



그녀의 사랑은 양쪽을 지향한다.






난 발정난 늑대처럼 그녀의 육체를 갈망하지만.
그 어떤것도 얻을수 없다.


그녀의 싸늘한 미소.



난 땀을 흘린다.





내 정액의 분출은 그녀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한다.


그녀는
날 자궁에 담아
소유하려한다.




어느덧


그녀의 한부분일뿐!




가쁜숨을 고를 무렵



내 몸뚱아리는 그녀를 비추는 거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