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를 뵈러 갔습니다.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남동생은 아버지를 뵙기 위해 추석 열흘 전에 한국으로 오는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버지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비석을 정성스레 잡고 있는 여동생에게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이 정성껏 차린 음식들을 드시고, 본인 곁에 자식들이 있어서
추석이 즐거우셨을 것입니다.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식들을 많이 둔 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