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發芽) 숨겨진 모습을 감추려 무던히도 노력을 하였습니다 어두운 땅 속에 묻힌 채 당신이 뿌려준 물을 흡수하며 목숨을 연명해 갔지만 여전히 당신 앞에 드러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싹이 나올까.. 땅 속의 그 생명체도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 주는 것이 무엇일까.. 그렇게 서로의 모습을 궁금해하고 그리워 하였습니다.. 톡,톡,톡... 언 땅을 두드리며 쌓여가는 시간들 그 속에서 어느 덧 참다 못한 감성의 씨앗이 발아되어 조금씩 아주 조금씩 햇살 앞에 얼굴을 드러냅니다.. 아! 당신이었군요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토록 보고파했던 그 분이 바로 당신이었군요.. 인내와 절제로 땅 속에 묻혀있던 감성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내리고 이젠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 그래... 어차피 산다는 것은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 할 만큼의 그만큼의 무게가 지워지듯이.. 당신이 바로 짊어져야 할 그 것의 일부분이라 하면 그렇게 하지요. 기꺼이 그렇게 하지요. 당신이란 짐을 지고 씩씩하게 생(生)을 걸어가겠나이다...
숨겨진 모습을 감추려
무던히도 노력을 하였습니다
어두운 땅 속에 묻힌 채
당신이 뿌려준 물을 흡수하며
목숨을 연명해 갔지만
여전히 당신 앞에
드러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싹이 나올까..
땅 속의 그 생명체도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 주는 것이 무엇일까..
그렇게 서로의 모습을 궁금해하고
그리워 하였습니다..
톡,톡,톡...
언 땅을 두드리며 쌓여가는 시간들
그 속에서 어느 덧
참다 못한 감성의 씨앗이
발아되어
조금씩 아주 조금씩
햇살 앞에 얼굴을 드러냅니다..
아! 당신이었군요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토록 보고파했던
그 분이 바로 당신이었군요..
인내와 절제로
땅 속에 묻혀있던 감성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내리고
이젠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
그래... 어차피
산다는 것은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 할 만큼의
그만큼의 무게가 지워지듯이..
당신이 바로 짊어져야 할
그 것의 일부분이라 하면
그렇게 하지요.
기꺼이 그렇게 하지요.
당신이란 짐을 지고
씩씩하게 생(生)을 걸어가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