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눈을 감아도 감겨진 눈뒤에 그림자로 서있는 그대 내가 힘겨워 긴 한숨을 버릴때 쓸쓸한 표정인 그대 차창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처럼 내 머리를 헤치고 얼굴위로 내려앉는 또 다른 느낌의 그대 내가 고개 들어 한낯의 해를 보는것처럼 그렇게 눈부신 그대 내가 서러워 지는 해에 눈 맞추면 슬픔 담고 지는 노을 같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