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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8

그대


BY ykran 2000-12-10

내가 눈을 감아도
감겨진 눈뒤에
그림자로 서있는 그대
내가 힘겨워
긴 한숨을 버릴때
쓸쓸한 표정인 그대

차창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처럼
내 머리를 헤치고
얼굴위로 내려앉는
또 다른 느낌의 그대

내가 고개 들어
한낯의 해를 보는것처럼
그렇게 눈부신 그대
내가 서러워
지는 해에 눈 맞추면
슬픔 담고 지는
노을 같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