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꾸 육체가 말을 한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지 육 년 육체의 소리가 들린다 비로소 여인이 된 걸까 철 없었을 땐 남의 소리만 들리더니..... 영혼의 소리가 들릴 때 쯤은 언제일까 그 땐 어른이 되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