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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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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BY ykran 2000-12-08

진종일 스산한 바람에
나뭇잎은 변해간다
자신을 죽이며....

단풍의 아름다움보다
영원히 잠들어 버리려
작은잎 하나하나에 담긴 사랑을
아낌없이 태우고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뭇잎은
낙엽이란 이름으로
나를 슬프게 한다

내가 세상에 낙엽되어
떨어지는 날엔
누가 지금 나처럼
가슴아파 울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