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8

편지..


BY 섬.. 2000-12-06

내 마음 고요한 저 안쪽의 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오늘은 영하의 바람이 불고 나는 종종걸음의 거리에서 불현듯 그대를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슬픔일까 오래된 사랑처럼 희미한 불길 하나 조용히 다가오는 군요 기억하냐고는 차마 쓰지 못하겠습니다 대신 안녕하냐고 내 마음의 저 안쪽, 날 닮은 그 님에게 젖은 눈빛의 편지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