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지 지난밤 그리움 때문에 하얀 백지 앞에 눈물 떨구고 지난 세월 기다림 하얀 백지 앞에 한숨으로 채우고 아직도 그대를 생각한다는 말 천번, 만번 다시 태어나도 그대의 사람이고 싶다는 말. 아직 못다한 말 적으려 아직도 백지 앞에 고개 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