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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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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BY 필리아 2000-12-05

편지

편    지


지난밤 그리움 때문에
하얀 백지 앞에 
눈물 떨구고


지난 세월 기다림
하얀 백지 앞에 
한숨으로 채우고


아직도 그대를 생각한다는 말
천번, 만번 다시 태어나도
그대의 사람이고 싶다는 말.


아직 못다한 말
적으려
아직도 백지 앞에 
고개 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