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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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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님


BY 윤종옥 2000-12-02

~~~~ 가버린 님 ~~~~

고통과 역경에서 벗어나던날
하늘끝 먼자락에
초록별 하나 생겼다.

신발 가득 모래 담아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님 가시는 길목에 서서
그저 바라 볼수밖에
없었던 이 마음.

이제 남아있는 님의 발자취를
아련한 기억속에
추억으로만 남기고.

서로 다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지금
왜 이리도 설음이
목을 타고 흐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