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입니다.
왠지 아줌마하면 불리면 싫은데 그래도 이제는 살짝 친근해진 아줌마입니다.
매년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 날이 되면 아줌마의 날이구나라고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거 같아요.
올해는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함께 신청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힐튼 호텔 측에서 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굉장히 편하게 다녀왔네요.
도착하자 행사장 앞에서 포토제닉 사진을 찍고 오미베리 부스를 방문하여 맛있는 오미베리티도 받았어요.
살짝 시큼하면서 달콤한게 먹는순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본식이 시작되고 아줌마의 날 선포식을 한 후 다양한 축사를 듣고 MC 딩동과 함께하는 게임이 시작되었어요.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간단한 레이레이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오뚜기 제품이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띄었는데 오뚜기 볶음밥을 이용한 '아란치니'라는 이름의 요리는 쉐프님이 직접 오셔서 만들어 주셨네요.
만들기도 쉽고 직접 시연해주시니 집에서 따라하기 정말 좋을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꼭 만들어 주겠습니다.
아줌마의 날 가장 좋았던 별별스피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줌마들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어요.
전 성경애 아줌마의 내용이 참 좋았어요. 좀 더 당당한 아줌마로 살아가고 싶어요.
스피치를 들으며 배가 고파질때에 오뚜기에서 볶음밥을 준비해주셨네요.
호텔 직원분들의 멋진 서빙을 받으며 대접받는 기분으로 식사를 했어요.
간단한 볶음밥인데도 이렇게 새팅을 해주시니 어찌나 고급스러운지요. ^^ 사진 찍자마자 허겁지겁 먹었네요.
같이 나온 피자 두 종류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같이 집에서 정말 편하게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이제 먹었으니 즐겨야 할 시간이죠.
아줌마닷컴에서 준비하신 뮤지컬 칼라쇼를 관람했답니다.
답답한 속이 뻥 뚤리는 시원한 기분이 들었어요. 뮤지컬 배우들이 어찌나 다들 이쁘고 날씬한지 아줌마 기 죽었어요.
멋진 갈라쇼까지 재미있게 보고 아줌마닷컴에서 준비한 경품과 로또를 추첨했으나 저는 다 꽈당이었네요. ㅋㅋ
나오는 길에는 준비하신 선물도 주셨는데 에코백과 타파웨어 물병, 그리고 오뚜기에서 아라비아따와 볶음진짬뽕을 주셨어요.
아라비아따는 집에서 끓였더니 매콤한 스파게티로 맛도 좋고 퓨전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아줌마의 날을 맞아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아줌마닷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석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