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아줌마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호텔 참석이기도 하고 드레스코드도 있어 나름 예쁘게 원피스 차려입고 나오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오늘은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며 아침부터 기분좋게 아이스커피와 함게 경기도에서 먼길 다녀왔네요.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아줌마닷컴을 알고난 이후부터 매년 5월 31일 아줌마의 날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참석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갔던 제가 아줌마임에 당당함을 얻고오곤 했습니다.

이세상에 무수히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아줌마도 있었고, 그 인생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여성이여~ 집에만 있지말고 나오십시요!! 라는 강연을 듣고부터는

아줌마라고 집에서 밥하고 빨래만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식 일은 아니지만 제 일을 찾아서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번 17회 아줌마의 날 기념식을 맞아 많은 아줌마닷컴 회원분들이 오셨는데,

저처럼 소중한 추억과 가슴 깊히 감동을 받아 돌아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먹었던 런치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즉석밥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세팅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볶음밥이 기억에 남네요.

즉석볶음밥에 대한 선입관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줌마를 위해서 아줌마의 날도 만드시고 기념일도 꼭 챙겨주시는 고마운 아줌마닷컴 황인영 대표님!

언제봐도 반갑고 따뜻한 말한마디가 마음속에 남네요.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 너무 행복했구요,

내년 18회 아줌마의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엄마의 이름으로 세상을 빛나게 하는 아줌마로 멋지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