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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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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BY 홍진옥 2000-11-09

관절염 끌어안고 아픈다리 끄시며
고꾸라진 고추모종 목 축여주려고
수돗가 돌아서다 홀연히 가셨지만
평생 딸하나 두지를못해
상여머리 매달리는 통곡은 없네
언제나 사각 사각 발소리 죽이며
방문 빠꼼히 여시며 웃으실까
그리움은 돌이되여 코끝에 매달리고
허기진 누렁이는 밥 줄 사람 찾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