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의 인생 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누구의 초대도 없이

하지만 원하지 않았던 일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내가

상냥한 미소와

부드러운 손길과

아름다운여인과 함께 하기를 바라던 순간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면서 당신은 다가왔던 것입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느껴지는 보살핌으로

당신은 나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시 건강을 되찾도록 간호하여 주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지켜보았습니다.

다시 용기를 되찾고

이 세상을 담고 있던 당신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자유라는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어떠한 구속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반 시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