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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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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BY 박동현 2000-11-01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는데

돌아 서서 가는 네 뒷모습은

나의 절망이요.

나의 죽음이다.


돌아 누운 세월의

마디 마다 눈물로

절여 만든 사랑을남기고

너 가라 했더니

정녕 뒤 돌아보지도 않고

그리 떠나는구나.


죽음 같은 고요구나

죽음같은 절망이다.

네가 남기고 간게

정녕 사랑만은 아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