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름 날 하늘과 땅이 뒤엉켜 한참을 용트림 치더니... 천지는 캄캄하고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며 생벼락을 치더니, 소나기다. 한참을 물동이로 내려붓듯 쏟아지더니 쨍하고 햇?騈?든다. 산촌아낙내의 해맑은 웃음처럼 아....상쾌한 여름날 온누리에 축복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