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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78

파랑새


BY 박동현 2000-09-24


[파랑새]

가슴속에 파랑새 한마리 날아오드니

어느새 제집인양 떠나지 않는다.

많은 시간과 침묵속에 익숙해지고

이제 새는 날개를 넓게 펴본다.

참으로 건강하고 탐스러운 날개를.

저날개로 멀리까지 잘 날수있으리

이제 더이상 아기새가 아니구나

하늘로 ?K구치고 한바퀴 비잉 돌드니

멀리로 날아가 버린다.

여기 동그마니 빈둥지 하나 남기고

언젠가 버릴 둥지라고

이뿌게 치장하고 정성을들이지는 않았지만..

이제 둥지 하나 빈 가슴을지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