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외로움에 지치면 노래 불러 너를 부른다 곱지 않은 목소리로 꺽어져도 가슴안에 고이는 사람 살얼음진 논 바닥 밟듯 깨어질까 두려운 그리움 잡고 마른 잔디 태우는 매케한 연기로 눈이 매워 흘린 눈물 얼른 훔친다 그럴리 없건만은 누가 볼까봐 성급한 몸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