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 소중한것은 빨리 잊혀지고 그리운것은 돌아 오지않는다. 가을은 청하지 않은 손님처럼, 쮸뼛쮸뼛 다가오는데 나는... 가을바람에 허공을 도는 잎새처럼 그렇게 갈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