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완벽한 축복의 햇살 동공안으로 찌르는 아프도록 황홀한 빛의 향연. 아픔의 절정끝에 휘몰아 치며 광풍뒤에 열리는 숨가쁜 해아래 잔치 생명이 요동하며 한 여름 지나고 안으로 품은 진주 영글며 큰 고비 넘어 쉬어가는 천지 놓았던 손 다시 잡고 어깨 부둥키며 가슴을 하나로 이어 환희로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