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하고도 여덟! 서른하고도 여덟! 서른하고도 여덟! 왜 이리도 가슴이 시린지 모르겠군요. 서른하고도 여덟에...... 왜 이리도 가슴이 져려오는지. 서른하고도 여덟에...... 잃은 것과 얻은 것 그래요. 그래요. 우린 그 시간 동안 정말 잃은 것도, 그리고 얻은 것도 참 많군요. 풍성한 한가위랍니다. 우리의 추억도, 지금도, 미래도, 더불어 풍성하길 빌어봅니다. 우리 나이 서른하고도 여덟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