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4

목에 걸린 울음 한덩이------ [일기11]


BY mujige.h 2000-09-05

오늘

목에 걸린 울음 한덩이

애써 내리어

명치에 걸고.


백번을 웃어도

마음이 아프다


못쓰게 ?楹?당신.....

고개 가로 젓지 못하여

그 앞에 말을 닫고.


머리 쓰다듬듯

떼무리에 손 얹고

문뜩 주위를 보다


부디 내안을 살펴

서운타 하지마오

늘 그마음 이외다


바람이 어느만큼 불어

그리움을 누이겠소

그보다 훨씬 전에

내가 누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