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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66
가을 문턱에서
BY 신은미
2000-08-30
가을 문턱에서
갈색 향내음 스쳐 뒹구는 오후
조금씩 흔들림이 커 가는 거리의 풍경에
서글픈 내 마음입니다
사랑했던 그를 마주칠 것만 같은
두근거림이 밀려오는 순간 왜 눈물이 나는지
나는 고개를 숙여 끊어버릴 수 없는 미련을
긴 한숨으로 흙 위에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저 높은 하늘에 계절을 나르는 철새들의 분주함도
관심일 수 없습니다
그저 힘찬 날갯짓에 떠날 수 있는
그 자유가 부러울 뿐입니다
이제 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깊어 가는 가을 속에 외롭지 않을 수 있게
생각에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 텅빈 마음 거둬갈
사랑을 다시 안겨줄
옛사랑을 찾아 거리를 방황해야 는 것이라면
거리를 헤매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
그도 있기를
익숙한 모습으로 가을의 미소를 담고
어쩜 날 기다리고 있어주기를
가을 문턱에서
시작되고 있는 낙엽 물들이기의 상념으로
또로록 또로록 햇살에 지난 회상을 이어
그리움 지는 가을날에 노을은 붉게 붉게 번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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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사랑..
확실히 무언가를 하려면 계획..
계획성!
정성 스럽게 죽이지 못했네.
날파리가 아직 있어요..
무를 넣고 끓여도 정말 맛있..
서식환경을 주지 않는것!
무넣고 국 끓여도 정말 시원..
이런날은 쉬셔야 해요~
굴전 일허게 만들어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