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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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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여...


BY 무지개 2000-08-24






늦었습니다....

어제 그렇게 비가 왓습니다

아주 많이 비가 왓습니다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 한참을 우울 하게 하더군요

내가 듣고플때 듣지 못하는 이여

난 그대에게 무엇인가요....

그냥 이렇게 스쳐 지나가고 마는 인연..

또 가고야 마는 허상뿐 인가요...

세월의 흐름속에 나의 미소도 쓸쓸해 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들만 간직하고 살아가려 햇는데

이젠 쓸쓸해 지는 이 마음은 왜 입니까..

그대와 싸우더라도 항상 있음이 좋았습니다

그댄 늘 그렇게 떠나가고 말아야 하는지

또 다른 그리움에 가슴 절여야 하는건지

내 마음속에 스며드는 그대의 그림자를

언제나 지워야 하는 것인지....

이제 지쳐 지쳐 가는 것인지도 모르겟습니다

지금 잠들어 있나요 그대...아님..

문을 열어 밤하늘을 쳐다보렵니다

그대도 창을 열어 혹여 하늘올려다 보진 않는지

오늘따라 그대가 더욱 그리워 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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