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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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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좋아했던 사람{들꽃 향기님덕분에}


BY 임진희 2000-08-18

우리 시절에는

남진과 나훈아가 있었는데

나는 나훈아 보다

남진을 좋아해 그가 나오는

쇼를 보러 가기도 하고

사진을 오려 두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 하면 웃읍기도 하지만

그때는 정말 진정 어린 마음이었죠

요즘 아이들 처럼 탄성을 지르지도

않았고 조용히 앉아 노래를 마음으로

간직 하고 아쉬움 뒤로 하고 돌아

섰었죠.어머님 노래를 들으며

돌아가신 내 어머님의 매듭진 손이

떠 올라 ...그 손으로 생전처음

저에게 편지를 쓰신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야 알수 있을것 같아요

오십년의 그리움을 며칠만에

다 못풀고 돌아서는 발길이

어찌 가볍겠어요.남진의 노래와

더불어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지만 이미 부모님 다 돌아 가시고

회한 만이 이렇게 남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