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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488
비오는 날
BY 들꽃향기
2000-08-11
" 비오는 날 "
비가 내리고 있다.
어쩌면 비가 오고 있는 것은
나의 심란한 마음에도 비가 내려
괜히 누군가 날 부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비속의 대화를 마련한다.
우산을 받쳐들고
헤아릴 수 없는 걸음을 셈하며
하염없이 걸어 보고 싶은 아쉬운 외로움이
더욱 나를 밖으로 끌어낸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
당신과 나란히 우산을 받쳐들고
우산속의 우리의 정다운 얘기를 나누고
우산속의 우리만의 세계에서
당신과 나는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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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ㅠ그러니 어떤 남편이 마눌대..
어리석죠 차라리 성불하는마음..
남편이 아프다고 징징 되니 ..
그친구도 어리석게 사네요. ..
ㅠ젊은애들이 자꾸만 몹쓸병..
우리 어머니시대는 마니 배..
요즘 많이 들리는것 같더라고..
춘천이 좋은곳이 많은가 보네..
그러게요~~^^
가까운곳이 부담이 없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