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연극 <나의PS파트너> 초대 이벤트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반려견의 소변 문제 어떻게 해결 하면 좋을지 말씀해 주세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길가 어느 유리창에. 비취진 내..
과잉친절과 오지랖을 졸업할꺼예요
동물이 좋다
냉국
8월 달에 먹으면 좋은 음식 레시..
나도 아직 여자라고요
시와 사진
조회 : 1,278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BY sunshine
2000-06-08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가끔은 지금의 나 자신을 버리고 싶다.
내가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버리고 싶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내가 되고 싶다.
남은 찌꺼기가 하나도 없는 깨끗한 가슴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가끔은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표현하고 싶다.
어딘가 꼭꼭 숨겨 놓은 것이 하나도 없는...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내가 나는 너무 싫다.
이렇게 짜여진 틀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저기 거울 속에 비친 나는 내가 아니다.
나의 허울좋은 허상일뿐...
그속에 있는 난 내가 아니였다.
가끔은 내가 되고 싶은 나로 존재하고 싶다.
sunshine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제가 좀 깔끔히 뭘하는 편은..
남편도 눈치보이는지 점심 친..
늘 애만 쓰시는데 알아주는 ..
저도 한오지랖하는 편인데 아..
ㅠ아니 음식하면 냄새야 당연..
날더울땐 사람들이 불쾌지수가..
힘드셔서 그렇죠 너무 덥잖아..
애고 그때는 왜 그리 전부..
저도 공익적인 일에 전투병처..
본인이 좋아하는 된장찌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