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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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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BY myheart 2000-05-16


채팅

웃고 싶은 날은

열다섯살

토마토의 이름으로


바람부는 날은

스물세살

바람개비의 이름으로


슬픈 날은

서른살

눈물 한방울의 이름으로


설레임의 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문을 닫고 나올땐

요술이 풀리는 시간


서른다섯살

변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