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연극 <나의PS파트너> 초대 이벤트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어나더+ 아이함께 시범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오빠들
안마의자
잠꼬대
한끼 식사
4인 가족 식사
한끼만원
시와 사진
조회 : 1,951
오월이 오면
BY 남상순
2000-05-02
오월이 오면
황금찬 시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 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 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네. 허리는 아프지 않아요...
ㅎ가까이살면 비도오는데 ..
ㅎ허리가 통증이 없으니 시술..
옆집살면 울신랑보내줄텐데요 ..
ㅎ 그럼 돈들잖아요. 페인트..
변기 밑 테두리와 타일 붙인..
이건 틈새 벌어진게 아니고 ..
평생 한번이라도 하고싶었던 ..
그게 뭐더라 틈색 벌어진것 ..
잠꼬대 좋지않죠 전 남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