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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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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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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BY 엄성옥 2000-04-21



주방


알록달록 그릇들이 날 보고 웃네
한짝 두짝 수저들이 날 보고 웃네
언제나 주방의 다정한 친구들

하루 온종일
사랑한 이를 위해
토닥토닥 도마와 칼이 만나는 소리
너무 정다운 소리들

아침에 눈을 뜨면
나의 발길이 처음 닿는 그곳
나만의 요술램프를 가지고 있는 그곳
주방이랍니다.

주방에서의 하루의 시작
주방에서의 하루의 마무리

주방에서의 토닥거리는
시간이 길면 좋아하는 사람
딱한사람
바로 우리의 가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