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 멸달 째 계속되는 속쓰림이 이제는 지병처럼 정답다 몰라서 편안했던 세상속이 내안에 틀어앉아 상채기로 남나보다 살살 어루어도 생살 돗긴 힘들텐데 차라리 골수 깊이 파고들면 희망이라도 버리련만 덕지덕지 앉은 딱지 떼어내면 그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