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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별미, 시원한 초계탕 만들었어요~~


BY 하률이 2013-07-16

한동안은 기록에도 없던 때 이른 삼복 더위가 기승을 보이더니,

이제는 언제 햇빛을 본 지 가물가물
비가 계속 주구장창 내렸네요, 장마가 지겨워요 ㅠ_ㅠ
제습기 계속해서 틀어놓고, 비가 와도 습한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그러죠
저 뿐이 아니라 신랑까지 일 끝나고 집에 왔을 때 맥 빠진 모습 보면 또 안쓰럽기 그지 없다는 ;;;;
그래서 간 만에 일찍 칼퇴를 하고 마트에 들려서 장도 보고

특별한 별미를 좀 해볼까 솜쒸 발휘를 ㅋ
여름철 별미! 콩국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초계탕이에요 ㅋㅋ


 


원래는 삼계탕을 하려고 닭을 삶았는데 ㅋㅋㅋ 갑자기 급 계획 변경 했어요
초복 날 삼계탕 먹은 것 때문에 또 먹으면 좀 그러니까 아예 시원~하게 초계탕을 끓였는데
신랑도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뿌듯합니더 ^^
뼈를 다 남기고 살만 찹찹찹 발라내고선,

그냥 시원한 국물에 후루룩 먹는 의외로 만들기 쉬운 요리에요
 


살 발라낼 때 좀 짜증나지만 ㅋㅋ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발라냈습니다 후아  
시원한 국물에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들! 나중에 저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어요. . .
살얼음 동동 띄워서 선풍기 앞에 앉아서 둘이, 티비 보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

여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별미는 냉면, 콩국수 일텐데,

냉면 같은 건 면이라 칼로리가 높잖아요(사실 칼로리보다는 너무 많이 먹어서 물려. . . )

소화도 잘 안되고 ㅜ_ㅜ

 

 

초계탕의 가장 중요한 건 메인재료 ‘닭’ 인데 마니커닭터의자연 을 사봤어요첨으루, 

요즘자주뵈길래 ;;  
닭비린내도 없고, 담백하고 고소한 게 식감도 쫄깃한게 좋네요 
워낙에 닭요리를 좋아해서 언젠가부터 닭고기도 무항생제 닭만 사기 시작했는데,
처음으로 사본 닭터의 자연은 닭도 크고 괜찮아요 ㅎ

평일에 푸닥푸닥 요리해서 좀 피곤해서 설거지는 신랑한테떠넘기고 기절했어요

주말엔 콩국수나 해먹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ㅎ

 

 

ps. 닭요리 특별한 것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