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해마다 기온이 떨어지는 늦은 가을 부터 잎이 빨갛게 물들면서 낙엽이 지고 봄이 되면 약속을 하듯 파란 싹들이 가지를 채웁니다.
나쁜 액을 몰아 준다는 전래와 함께 행운목이라고도 하지요.
8년을 키운 남천으로 제법 나무 다워 보입니다.
꽃에 향기는 없지만 가지사이로 하얀 꽃들을 탐스럽게 해마다 피우며 꽃이 지면 그 자리에 빨간 열매를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