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온 지난 금요일~
12월 28일 금요일 저녁~
아빠 퇴근후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6살 아들녀석~
눈밭으로 나갑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너무 좋아하는 아들군~
눈위를 사박사박 걷고, 뛰고, 눈을 느끼고 있다가...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하기,
눈위에 눕기, 눈위로 구르기, 눈위에 몸찍기, 눈썰매 타기, 눈 몸 위에 뿌리기
등 눈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놀이를 다 한 것 같아요~~~
한참을 놀고 나서도 눈놀이를 더 하고 싶은지...
집에 안 들어가려는 개구쟁이~
내일 더 놀기로 약속을 하고, 집에 겨우 들어왔답니다~
집에 들어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사람이 되어버린 아들녀석이예요~
볼이 빨갛게 되고 온몸은 눈으로 덮였어도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엄마, 아빠도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제대로 놀구나서 목욕하고 다시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음날 일어나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눈놀이는 계속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