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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BY 라일락 2012-10-24



가을이 찾아왔나 했더니

벌써 가을의 중앙를 넘었네요.

모처럼 마음맞는 친구들과 가을산을

올랐답니다.

 



 

여기저기 울긋불긋 붓으로

수채화 그림을 그려 놓은 듯

가을은 어디를 봐도 그림입니다..ㅎ

 



산에 오르다가 쉬려고 자리를 풀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깜찍한 고양이

알고 보니 옆에 단짝 고양이도 있어서

떠날때 부스러기 좀 나눠 줬지요.

 



올라가다 보니

예쁜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는데

어쩜 운치있고 더 좋았어요..^^

 



도봉산에서 내려오면서

도봉산 역에 위치한 창포원 공원에 들려서

가을의 2부를 맛보았답니다.ㅋㅋ

 



꽃꽂이 소재로 많이 쓰이는

화살나무잎 색이 이렇게

곱게 물들었네요.

 



억새풀도 바람에 흔들흔들

 

여심의 마음과 함께 움직이네요.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가을맛을 못 느끼신분들은

잠깐의 여유를 갖고

가을놀이 해 보심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