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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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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리고 책


BY 라일락 2012-04-22



비가 조금 세게 내리치는 오후지만

통유리로 바라보는 바깥세계는 한가롭기 그지없다.

 

 



 

비오는 날이어서 그럴까?

활짝 개인 날과는 분위기가 다른

새로움이 나에게 다가온다.

 



와우~

이많은 책들을 고ㅡ스-란-히

우리집으로 옮기고 싶다.

 

그냥 바람만봐도 즐겁고

히죽히죽 웃음이 절로난다.

 



책을 보면서

-물론 모든 책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살로만 샌드위치와 커피로

오후의 허기진 배를 예쁘게 채운다.

 



 



창 밖엔 아직도 비가 내리지만,

 

커피향과 책 향에 머물러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관심또한 멀어진다.

 



 



 

난 이곳이 좋다.

 




 

책과 커피와

그리고...사람과

 

하루종일 함께 할 수 있는 곳.

 

 

헤이리 북카페 포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