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여러명이서 자그마한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뭔가를 공부하죠?!
처음으로 유치원에 보낸 엄마들이 부모교육수업을 듣고 있는중이랍니다.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고 아침부터 한달동안 열심히 들었죠.
말많은 엄마들이 모이면 유치원에 많은 얘기들이 새어나가고
중재하느라 원장님이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기회를
주신거만봐도 참..됨됨이를 알수있는 유치원인것 같아요.
공부는 한시간하고 역시 수다로 2시간을 보냈답니다..ㅋㅋ
육아얘기뿐 아니라 남편얘기. 시댁얘기..살아온얘기까지..
참 다양한얘기들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의지가 되는 사이가 되었죠.
4월 한달간 교육이 끝난후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좋은인연을 만들고 좋은추억을 간직하면서
학창시절때 이렇게 열심히했다면
서울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