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은 사연이 있는데요..우리 아이 신비가 태어난지 별로 안됐을때
우리랑 같이 10년이란 세월이 넘게 같이 살아온 애견 다움이가 병으로 거의 움직이지도 못할때었어요..
늘 누워만 있던 다움이가 갑자기 우리아이 옆에서 앉아서 저렇게 눈을 크게 뜨고 처다보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 신기해 우리는 아이랑 같이 사진을 찍고 너무 즐거워했죠..
이사진을 찍고 바로 그다음날 다움이는 하늘나라로 떠났어요...
이사진을 보면 귀여워 웃음이 나려다가도 다움이만 보면 눈물이 나요..
아직도 신기하고 그래요...그전에는 거동도 못하고 늘 누워만 있던 다움이가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고 걸어와서 우리아이옆에 앉았던 그모습이요...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
다움이가 떠나가기전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 아니였을까...
그런 생각이요...
다움이가 떠난지 곧 1년이 다되가내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우리는 다움이를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다움이는 강아지이기 이전에 우리 가족이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