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집에 놀러오면서 화분을 갖고왔더라구요.
빈손으로 와도 되구만....ㅎㅎ.
보기에도 너무 예쁜 꽃
바로 보로니아랍니다.
처음 보는 꽃이라 더 생소하고 예쁘네요.
고개를 살며시 숙인 자태가 저와 비슷?한 것 같군요.
너무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저도 여자인가봐요..ㅎㅎ
화분만 사면 매일 잘 키우지 못하고 다 시들어 버리던데..
보로니아는 절대 그렇지 않을려구 결심 단단히 했네요.
너무 예쁜 꽃에
솔향기가 폴폴 풍기면서 코끝을 자극하네요.
오랜만에 예쁜 꽃을 보니, 마음까지 흐뭇하네요.
화 나다가도 꽃을 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친구야, 고맙다.
예쁜 꽃으로 날 웃게 해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