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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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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친구의 선물


BY 럭셜맘 2011-03-25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서 화분을 갖고왔더라구요.

빈손으로 와도 되구만....ㅎㅎ.

보기에도 너무 예쁜 꽃

 

바로 보로니아랍니다.

 

처음 보는 꽃이라 더 생소하고 예쁘네요.

 

 

 

고개를 살며시 숙인 자태가 저와 비슷?한 것 같군요.

너무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저도 여자인가봐요..ㅎㅎ

 

 

 

화분만 사면 매일 잘 키우지 못하고 다 시들어 버리던데..

보로니아는 절대 그렇지 않을려구 결심 단단히 했네요.

 

너무 예쁜 꽃에

솔향기가 폴폴 풍기면서 코끝을 자극하네요.

 

 

 

오랜만에 예쁜 꽃을 보니, 마음까지 흐뭇하네요.

화 나다가도 꽃을 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친구야, 고맙다.

예쁜 꽃으로 날 웃게 해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