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D라인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했던 예비맘입니다.
37주차의 만삭의 몸을 이끌고 무사히 쇼를 마쳤습니다.
우연히 아줌마닷컴에서 패션쇼 모델로 응모를 해서 운좋게 당첨되어 참가하게 되었어요~~
한달간 넘게 준비하며 설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가에게 정말 좋은 추억과 태교가 된것 같아 뿌듯해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사진 보여주며 엄마와 함께 즐겁고 당당히 쇼에 선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네요~~~^^
임신을 하며 배가 점차 많이 불러오며 제 자신의 몸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패션쇼를 하며, 임산부가 이렇게도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에 새삼 느끼면,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같이 참석했던 임산부 모델들과도 많이 친해져, 수다도 많이 떨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것 같아요~
리허설과 패션쇼 당일, 단 이틀이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 좋게도 모델부분 최우수상과 포토제닉 우수상을 받았어요~~ ㅎㅎ
패션쇼를 준비하시는 스탭분들도 임산부들을 위해 많은 배려와 자신감을 주신 것에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경기도청에서 주최한거라 김문수 도지사님께서 직접 수상도 해주셔서 악수도 했네요~ㅋㅋ
이번이 첫회였는데, 성황리에 끝난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매년 계속적인 진행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맘들도 기회가 된다면 많이들 참석해서 저와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이런 기회를 제게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 아가가 이세상의 밝은 빛을 볼날이 약 2주 넘게 남았네요~
열심히 운동해서 순산하는 날을 기다리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패션쇼 진행은 1부 자율복 심사와 2부 디자인 공모에 당첨된 디자인복 심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위의 사진은 2부에서 런어웨이 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포토제닉상을 받은 3명의 모델이예요~ 저두 키가 170인데, 다른 분들이 너무커서 제가 키가 제일 작네요~ㅋㅋ
모델부분 최우수상을 받는 사진입니다. ^^
제가 입은 2부 의상도 우수상을 받았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당의를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고 하는데, 넘 편하고 이쁜것 같아요~
위의 3개의 사진은 인터넷 기사에 실린 사진을 스크랩한거예요~~^^
이렇게 매스컴도 탔어요~ㅎㅎ
위의 2개 사진은 패션쇼 뒤의 모습이예요~^^ 대기하면서 많이 친해진 모델 임산부들이예요~~다들 아름답죠?? 다들 순산해서 이쁜아기들 낳았으면 하네요~~아마 제가 제일 먼저 낳을듯......ㅋㅋ
위의 사진은 make-up 실에서 모든 분장을 끝내고 신문기자와 인터뷰하는 모습이 찍혔네요~~
첫회라 그런지 언론사의 관심을 많이 받은탓에 취재진들이 많이 왔어요~~모든 모델과 디자이너들이 많이 인터뷰했네요~^^
즐거운 순간들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