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13년째 어느날 남편이 백화점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집에다 두고요..
지금까지 한번도 아이들만 두고 나가자고 한적 없던 남편이 이상하다 싶긴 했지만 따라 나섰죠..
그런데 간곳은 백화점 문화센터였답니다.
그곳에서 남편이 저를 위해 만들어준 치즈 케익이예요..
지금까지 살아줘서 고맙다며 미리 문화센터에 신청을 했다는 말에 너무 너무 고마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