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인근에
하동 북천에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이라고 해서, 가 봤는데...
가을 답게~ 코스모스가 한창 이더라구요.
코스모스 축제 현장 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는 길 도로변이 온통 코스모스로 가득 하더라구요.
코스모스 축제라고 알고 갔는데,
막상 가서 보니,
메밀꽃 축제도 함께 하고 있더라구요.
메밀꽃... 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
" 굵은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하다.~~"
저만.. 그런 건 아니죠 ㅎㅎ
작가에 표현 대로.. 딱
굵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그렇더라구요
낮에는 아직 덥다고 해도,
그래도.. 많이 덥지는 않고,
여행 가기 딱 좋은 계절인거 같아요.
쉽게 볼수 없던,
희귀 식물들.... 터널이 있더라구요.
수세미나.. 조롱박 같이 아는 것들도 있었지만,
생소한 것들도 많아서,
아이들이랑 공부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조롱박이 너무 귀여워서 전, 처음엔 플라스틱 인줄 알았어요 ㅋ
각설이 타령이 한참 이던지라,
조금 구경 하고,
엿장수.. 한테 엿도 사서 먹었어요.^^
주변에 장터가 있던지라,
장터 가서 호박 고구마도 한 상자 구매 해서 왔구요.
근처에 한우 장터를 구매해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던데,
저흰.... 쌍계사에서 밥 많이 먹고 온 터라... 그냥 지나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