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이 있던날 우리서방 생일날이었어요.
그덕에 언니네.형님네.저희 가족 3가족이 모여서리 신나게 응원했답니다.
성대결절 되는줄 알았어요. ^^목터져라 응원했습니당.
골 들어가는 순간.. 형님네 너무 부둥켜 안으셔서 어찌나 웃었던지.
사실 져서 조금 서운햇는데요.
10살먹은 우리 아들이 더 현명하네요.
쪼까 아쉽다면 ^^ 아르헨티나와의 축구전에서 우리나라가 이겻으면 더 좋았을텐데..했지만..
저희 아들 녀석의 말이 더 명언인지라.. 그걸루 대처합니다.
"스포츠는 즐겁게 즐길라고 하는거니까 다음번에 이기면 되잖아요.~~"
참고로 방년 10살인 범수의 말에 다들 그렇다라고 수긍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뭐 그러게요.
축구한판 진다고 어디 세상이 뒤집히는 것도 아닌데..
마음 모아 응원하는 그 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도 진정한 멋진 붉은 악마들의 몫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도 그라실 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