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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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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BY jin7533 2010-05-02



















    봄나들이
      나는 방랑끼가 있어서 가끔은 콧바람을 쏘여야 삶에 충전이되는 푼수끼가 있다.

      해서 탁구동우회에 바람을 넣었더니 마침 회원중에 경주 KT연수원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다기에 매해 다니는 올멤버 8명이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내가 이렇게 떠날 수 있는 형편이 아닌데 주위의 도움으로 가볍게 다녀왔는데 그야말로 환상의 멤버로 넘 즐겁게 다녀왔다.

      매일같이 쫒기듯 살아가면서 24시간이 모자라게 허둥대며 살아가지만 가끔씩 이런 여유를 맛볼 수 있어 난 내 삶에 만족을 키워가고 있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며 줄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새삼 느껴본 봄나들이었다.

      비록 나이에 차이는 있지만 격의 없이 대화할 친구같은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게다가 탁구실력은 제일 처지는데 동등하게 대해주는 고마움에 늘 감사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둘도 없는 삶!

      지난 날 돌이키며 후회하기 보다는 남은 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어 보면서 행복을 찾아 또 떠날 것을 상상하며...........

                          ♬배경음악:saddest 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