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비해 너무 짧은 주말 ㅠ
시간은 또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약간 집에서 먼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막상 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매력덩어리 놀이동산!!!
오빠와 큰맘 먹고간 에버랜드에서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다 ㅎㅎ
근데 이번 주말은 쫌 춥긴하더라..ㅠㅠㄷㄷ
처음 들어가자 마자 운좋게 볼 수 있었던 퍼레이드!!
볼터치를 깜찍하게 한 외국인 아저씨?오빠?ㅋㅋ 암튼
호박모자도 센스있게 써주시고 바지도 너무 귀여웠음...ㅋㅋ
오빠는 캐논 ixus 200is 나는 캐논 ixus 120is
우린 캐논 커플
이제부턴 에버랜드 제대로 즐기자!!
리프트를 타고 빨리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사파리로 ㄱㄱ!!
(아 완전ㅎㄷㄷ... 무서웠다..)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30분을 넘게 기다렸다.ㅠㅠ
그리고 드디어! 사파리 버스에 올라탔당!!야호!!
귀여운 암사자가 자는 모습과 역시 엄청난 포스를 등에 지고있는 숫사자-_-
그리고 완전 귀여움 곰들...ㅋㅋ
서로 건빵을 더 먹으려고 온갖애교와 구걸을....ㅋㅋㅋ 불쌍해 보이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는 황급히 나와 여기저기 동물들을 구경하러 다녔다~
많은 종류의 원숭이,우랑우탄,백곰,사막여우,고슴도치,양,아기사자 등등
엄청나게 동물들의 종류도 다양하고 많았다~
특히 원숭이 종류가 많았는데.. 새끼들이 엄청 작고 귀여워서
데리고 와서 키우고 싶은 맘뿐... (큰일나겠지만...ㅎㅎ)
힘이 축- 빠진채 새끼를 안고 있는 오랑우탄녀석.
너무 답답해 보이고 불쌍해 보였다.. 하루종일 우리에 갇혀서 답답하기도 하겠지..ㅠ
동물들을 보다 나와서는 너무 예쁜 꽃들을 발견하고는
접사를 시도!!! 야호!! 성공!! ㅋㅋ
물방울이 맺힌 뭔가 생동감있는 사진 성공이다...ㅎㅎ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꽃밭을 거닐며 여러사진을 찍었다.
선선한 ..약간 추운바람 ㅋㅋ이 불어서 좋았고 노을이 지는 장관을
꽃밭에서 보며 오빠랑 많은 얘기를 나누어서 너무 좋았다!^^
그러다 지나가는 꼬맹이가...오빠가 선물해준 내 카메라를 보고
말도 잘 못하는 아이가 손짓으로 달라는 시늉을 -_- ㅋㅋㅋ
약간 망설였지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찍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놀이공원에서 지나가던 꼬맹이에게 받은 진짜 소중한 사진 선물!
생각보다 너무 잘찍어서 완전 깜놀 -_- ㅋㅋㅋㅋ
꼬맹이 눈높이에 맞춰서 앉아서 찍어주는 센스!!ㅋㅋㅋ
아 너무 행복했던 시간
다음에 갈때에는 도시락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얼마전에 봤던 캐논 광고였는데
에버랜드 다녀오고 나서 보니 더 와닿는....ㅋㅋ
이러다 정말 캐논 광팬되겠다....
에버랜드도 너무 좋았고 ㅠㅠ
오빠랑 함께 하는 시간은 다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