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7살 연년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결혼 7년차 워킹맘입니다.
저는 일년에 한차례 두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나들이를 갑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헌혈하기...
아이들도 일년에 한번씩 타는 지하철이 무척이나 재밌고 신기한가봅니다.
서울 이모네 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코엑스에 가서 행사장도 둘러보고..
또 급히 내려오기 바쁘지만 즐겁습니다..
현우야,, 현욱아~~
지금처럼만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해주면 더 큰 소망은 없을꺼야..
물론 공부도 잘하고 뭐든지 잘하면 좋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엄마는 너희가
건강하게 형제간 우애있게 잘 지냈으면 한단다.
이젠 스스로 할일 챙겨서 하는 아들,,,, 울보 현욱이는 요즘 한글 공부에 푹 빠져 있지?
글씨도 또박또박 쓰려고 노력하고 ... 연필심이 부러져도 울지 않고 스스로 연필깎이로 깎은 뒤 끝까지
다하는 모습...
엄마에겐 너무나 쉽게 느껴지는 일이지만 너희에겐 어렵고 힘들고 한 일이란걸 알어..
정말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너희의 천진난만한 모습 이쁘게 담아주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