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46

어머니가 내 어머니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BY 큰눈이 2009-05-20


일흔 여덟이신 내 어머닌..

딸과 함께 나들이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어릴 때 제가 어머니를 졸졸 따라 다녔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어머니께서 제가 가는 곳을 함께 가십니다.

외출 준비를 하면

나 보다 앞서 차에 오르시는 어머닐 뵈면..

우리 어머니의 순전한 모습에 코끝이 찡해 집니다.

언제까지나...

어머니와 함께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요즈음 들어 건강이 약해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견학 온 학생처럼 눈빛을 반짝이며 즐거워 하시던 어머니 모습 가슴 깊이 간직해 두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가

제 어머니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어머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