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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갤러리│“Iris garden展” 신정옥, 이상미, 이나진 3인전


BY 서정욱갤러리 2009-02-17



 

 

장소: 서정욱갤러리
전시기간: 2009년 2월14일부터 2009년 3월11일


봄바람을 타고 2월 서정욱갤러리에서는 신정옥, 이상미, 이나진 작가의 기획전시인
“Iris garden展”이 2009년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피어난다.
‘Iris garden展'은 숲 속 숨겨진 화려한 꽃과 생명력있는 물고기가 주는 환상으로 스치는 바람처럼,
닿을 수 없는 구름과 같이 묘한 깊이 감으로 구성되어 전시된다.

Swaying flower주제의 작품 활동을 하는 신정옥 작가는 2002년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을 거두며
2003년 큰 두각을 보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업방법은 배경과 사물의 경계를 없애는 작업으로 꽃과 배경을 무수한 붓질로 인해 풀어주는 방법을 사용.
화면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팬 붓으로 붓질하여 반추상적인 신비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꽃을 흔들어 분출하는 효과는 관객과의 소통으로 표현하여 회화적인 느낌으로 캔버스로 가져왔다.
이러한 표현은 수채화같이 때론 다른 이에게는 파스텔 같은 따스함이 시각적으로 다가온다.

A windy day 주제의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상미 작가는 중앙대 대학원 한국화학과를 졸업한 뒤,
아트페어와 세종문화회관 그리고 다수의 전시회로 두각을 보이며 많은 단체전과 기획전시를 가졌다.
1합의 얇고 표면이 잘 정돈되어 있는 장지에 좀 더 두꺼운 장지로 배접하여 3합 정도의 두께의 화판에
여러 번 채색을 한 뒤 가느다란 세필로 기억의 이미지를 채우고 마지막으로 물고기를 그려 넣어 작업이마무리 된다.
전체를 바라보는 물고기와 눈이 마주치는 지점에서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마주침의 시간은 행복한 눈 맞춤을 갖게 해주는 작가의 또 다른 생각과 재미를 담아낸다.

From the nature 시리즈 작품을 선보이는 이나진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최연소로 합격하여
현재 10월에 있을 박사학위청구전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 KAAF 아트 페어 대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에도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From the nature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 자수에서 영감을 받아 패턴, 반복, 변형, 조형으로 표현했으며,
자연이미지를 화면에 재해석하여 기하학적인 패턴 그리고 수학적 운동의 패턴을 담고 있다.
표현 방법으로는 물감을 튜브에 넣어서 선의 형태로 짜는 방법으로 촉각적 경험을 강조하여 나타냈으며,
자연에 대한 감동에 변화와 지속성을 더해 생동감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신비함을 전달하고 있다.

무지개 빛 정원에는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다양한 색이 담겨 있다.
그 빛이 담긴 이번 ‘Iris garden展'을 통해 희망이라는 이름이 전해져 마음 한 곳 행복의 꽃으로 피워 질 것이다.


www.seojeongwookgallery.com / 02.582.4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