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앞에서 국화페스티벌을 하더라구요.
그냥 시간을 때워야 하는 우리가 마땅히 갈곳을 못찾고 있을때 동생이 말해줘서
덕분에 들렀어요.
딸들이라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럴때 아니면 언제 국화를 보나 싶어서요.
뭐 옷은 벌써 겨울코트를 입혔는데 날이 흐렸거든요.
비온다는말은 없었지만 우리가 국화를 보러도착한 오후엔 하늘도 맑아서 너무 좋았어요.
입장료같은거없이 그냥 앞에서 구경하면 되는데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올림푸스dslr로 아웃포커싱해서 아이들 사진 많이 찍어주려고 했는데
국화가 너무 이뻐서 꽃들분위기 살리느라고 살짝 선예도를 높여봤어요.
완전 높인건 아니지만요.
꽃사진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멀지 않으면 산책하기에 딱 좋을듯 해요.